ADHD와 예민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내 놀이 추천

감각이 예민해 분노 발작을 자주 보이던 둘째를 육아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어요. 

상담을 가봐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인내를 갖고 기다려주라는 얘기만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독일 육아 사이트를 서치하다가 알게 된 정보들을 공유해드리려 합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놀이용 해먹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독일에서는 예민한 아이들과 ADHD 아동의 치료 및 지원을 위해 놀이용 해먹이 많이 활용되고 있더라구요.

인스타에서 광고도 많이 되고 있구요. 그래서 저도 해먹을 아이들 방에 설치해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효과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산만한 첫째 아이가 더 산만하게 가지고 놀지는 않을까 고민을 하기도 했었는데 

이러한 신체활동 자체가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더라구요. 

 

그렇다면 놀이용 해먹의 장점들을 알아볼게요!

 

1. 감각 통합 촉진

 

예민한 아이들은 종종 감각 정보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놀이용 해먹은 흔들림과 압력을 통해 다양한 감각 자극을 제공하여 감각 통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해먹에서 흔들리거나 움직일 때, 그들은 자신의 신체 감각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은 감각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특히 유익합니다.

 

2. 안정감과 편안함 제공

 

해먹에 누워 있는 것은 아이들에게 아늑함과 안전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이러한 안정감은 특히 불안감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해먹은 아이들이 세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자신을 진정시키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3. 신체 조절 능력 향상

 

해먹에서의 활동은 아이들의 균형 감각과 근육 조절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ADHD 아동의 경우, 신체적 자극이 집중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해먹에서의 흔들림은 아이들이 자신의 신체를 조절하고 다양한 운동 감각을 경험하게 하여, 전반적인 신체 발달에 기여합니다.

 

4. 놀이를 통한 학습 기회

 

해먹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신체 활동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자신의 신체 능력을 시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학습의 일환으로 작용하며,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효과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놀이용 해먹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아이들에게 다양한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5. 정서적 발달 지원

 

놀이용 해먹에서의 경험은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해먹은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을 안정시키는 공간을 제공하므로, 정서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6. 스트레스 해소와 이완

 

해먹은 아이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이나 과중한 감정적 부담을 느낄 때, 해먹에서의 편안한 자세는 아이들이 이완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이완은 아이들이 더 나은 정서적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독일에서는 이러한 해먹을 치료용 해먹으로 네이밍하고 판매를 하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아직 어린이 전용의 치료용 해먹이 나와있지는 않은 것 같아서 

유사한 상품을 한번 찾아봤어요. 

한국에서는 아쉽게도 주로 요가용 해먹을 많이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아직 치료에는 사용이 안되고 있는 것 같아 아쉽네요. 

해먹을 고르실 때는 아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아이의 몸을 감싸 안아줄 수 있는 제품을 추천드려요. 

 

 

둘째가 아기 때 유난히 놀이터의 해먹 형태의 그네를 좋아했었거든요. 

누워있다가 잠들 때도 많았구요. 확실히 예민한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 같아요. 

다른 예민한 아가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

예민한 아이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감각이 예민한 아이들은 조금씩 감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본인만의 공간도 중요하더라구요. 

 

다른 분들의 경험담도 듣고 싶네요. 효과가 있었던 활동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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